서울 종로경찰서.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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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단체로 마약을 하다 검거된 20대 남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의 한 호텔 방에서 필로폰을 투약하다가 체포된 20대 남성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사건 당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방 안에 있던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신고자가 호텔 직원은 아니며, 호텔 방 안에 체포된 3명 이외의 인물은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2명은 구면이었으며, 이날은 마약을 매개로 만나 단체로 필로폰을 투약했다. 경찰이 마약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에게서 필로폰 외 다른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 중 1명은 구속 송치했으며, 나머지 두 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추가 피의자가 있는지, 마약 구매처는 어디인지 등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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