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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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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하반기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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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성장·책임투자형 부문
주주환원 기업 투자 늘릴 듯


매일경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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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하반기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자본 이익률이 뛰어나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는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릴 전망이다.

24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하반기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기금의 중장기 수익률 향상을 위해 장기성장형, 책임투자형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문별 2개사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달 30일까지 지원 분야별 펀드 운용내역 자료 등을 접수받는다.

예비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구술 심사를 거쳐 10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국민연금은 2024년 6월 말 기준 기금 전체자산의 13.8%에 해당하는 159조원을 국내주식 부문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 중 51.4%의 자산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위탁운용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에 국내주식 위탁운용사가 선정되면 국내 주식 위탁유형 전략 실행을 공고히 하여 중장기 초과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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