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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한 지역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전북 고창군 공무원이 국무총리실 암행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 공무원 1명이 총리실 암행 감사에 적발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고창군 A 팀장은 이달 초 한 지역 업체 직원으로부터 150만 원이 든 현금 봉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러한 정황을 포착한 감사반은 A 팀장을 대상으로 금품의 업무 연관성과 대가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창군은 A 팀장을 직위해제했습니다.
고창군 관계자는 "감사반이 조사 이후 결과를 통보하면 징계 등 인사상 처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고창군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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