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이스라엘 접경 지역에서 이스라엘 군의 포격을 받아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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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군 당국이 21일(현지시간) 헤즈볼라 목표물을 공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8시 TV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의 공격 준비를 확인한 후 지난 한 시간 동안 레바논 남부를 광범위하게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십 대의 공군기가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테러 표적과 발사대를 공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발사대 수천 개와 기타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7~18일 레바논 각지에서 폭발한 무선호출기(삐삐), 무전기 테러 사건이 발생한 후 배후로 지목됐다.
또한 지난 20일엔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를 공습해 이브라힘 아킬 최고 사령관과 아마드 아흐무드 와하비 고위 사령관을 사살하면서 양측 간 전면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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