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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알리바바, 새 LLM ‘큐원(Qwen) 2.5’ 전격 공개...“100개 이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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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커뮤니티 통해 배포
스트럭트, 양자화, 수학 모델 등
언어 이해, 추론, 수학 능력 우수


매일경제

조우징런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이 새 모델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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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가 ‘2024년 압사라 콘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전 세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한 ‘큐원(Qwen) 2.5’ 모델은 5000만에서 72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29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데, 한국어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수학과 코딩 능력이 강화됐다. 자동차, 게임, 과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리바바측 설명이다.

주목되는 것은 종류다. 기본 모델부터 인스트럭트, 양자화, 수학 모델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모델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주력은 ‘큐원 맥스(Qwen-Max)’다. 알리바바는 언어 이해, 추론, 수학, 코딩 부문에서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미지 생성기 ‘통이 완샹(Tongyi Wanxiang)’의 새로운 텍스트-비디오 모델을 함께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중국어와 영어 텍스트 지시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장면부터 3차원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종류의 영상을 고품질로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우징런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다양한 산업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첨단 AI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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