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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연합뉴스 사장에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 13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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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 사옥 들머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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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기간 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사장 후보자 공개모집에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추승호 연합뉴스티브이(TV) 상무 겸 보도본부장, 이우탁 관훈클럽 총무 등 13명이 지원했다.



20일 뉴스통신진흥회(진흥회)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사장 후보자 공모에서 총 13명이 지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진흥회가 누리집에 공개한 ‘2024년 연합뉴스 사장지원자 이력서 및 경영계획서’를 보면 지원자는 추승호 상무, 이창섭 전 펜앤드마이크 사장, 정천기 연합뉴스 경영기획상무, 이우탁 총무, 황대일 전 연합뉴스 콘텐츠총괄본부장, 정규득 연합뉴스 글로벌코리아본부장, 신현태 지방소멸대응전략포럼 총괄, 이명조 전 연합뉴스 유럽총국장, 이경욱 아시아투데이 상무, 배제성 강원도립대 겸임교수, 김대영 전 한국폴리텍대학 강사, 김광일 논설위원, 최기억 연합인포맥스 대표이사 등(접수순)이다. 배 교수와 김 논설위원을 뺀 나머지 11명은 전현직 연합뉴스 임직원이다.



연합뉴스 사장 선임절차는 진흥회가 꾸린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의 서류심사와 이사회의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2018년 사장 선임 때 도입한 시민평가는 실시하지 않되, 연합뉴스 구성원 대상 설문조사와 각 후보에 대한 공개 질의응답을 진행해 사추위 심사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사추위는 진흥회 이사 3인과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 위원 1명, 외부인사 2명(연합뉴스 노동조합 추천 1인 포함) 등 총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 꾸려졌다.



진흥회 관계자는 “오늘부터 25일까지 사추위가 심사를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추려 우리 쪽에 전달하면, 이사회는 26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추위 추천 후보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 1인을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종 후보자는 다음달 연합뉴스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3년 임기의 사장으로 선임된다. 진흥회는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기구로 연합뉴스의 최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 구실을 한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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