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광범위하고 몰입감 높은
최신 게임 제작 기술 구현해”
최신 게임 제작 기술 구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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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가 신규 게임 개발 엔진 ‘유니티(Unity) 6’를 다음달 17일 전세계에 출시한다.
20일 유니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Unite)에서 공개된 유니티6는 개발자가 게임의 비주얼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그래픽 렌더링, 전체 게임 개발 수명 주기를 단축하는 간소화된 멀티플레이어 게임 개발, 웹 브라우저에 최적화된 풍부한 게임 제작을 위한 강력한 툴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매튜 브롬버그(Matthew Bromberg) 유니티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개발자들은 오랫동안 더 높은 안정성과 성능을 원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으며, 유니티는 Unity 6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니티는 출시 후 더욱 심층적이고 장기적인 지원과 전담 제품 및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통해 역대 최고의 유니티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또한 개발자들은 새로운 기능, 성능 향상 및 버그 수정이 포함된 업데이트를 자주 제공받을 수 있고, 이는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GTFO의 제작사인 10 챔버스(10 Chambers)는 올해 초 유니티6 프리뷰 버전이 출시된 이후 이 엔진을 도입한 대표적인 게임 개발사 중 하나다. 이들은 유나이트 무대에서 유니티6의 최신 그래픽 기능을 사용해 조명과 최적화를 거친 기대작인 ‘덴 오브 울브스’(Den of Wolves)의 최신 환경을 공개할 예정이다.
10 챔버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스반테 빈터나트(Svante Vinternatt)는 “덴 오브 울브스는 원래 ‘유니티 2022 LTS’로 제작됐지만 성능과 렌더링 품질 측면에서 유니티6의 향상된 기능을 확인한 후 개발 도중에 이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우리는 빠르게 반복하고 신속하게 확장하며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렌더링 기술 스택이 필요했고, 유니티6가 그 해답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티6 세대의 첫 번째 업데이트인 ‘유니티6.1’은 내년 4월에 출시된다. 유니티6.1은 유니티6의 핵심 기능을 기반으로 하며, 폴더블 및 대형 화면 포맷 지원, GPU 상주 드로어에서의 디퍼드+ 렌더링(Deferred+ rendering), 새로운 빌드 타겟 및 빌드 프로파일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이와함께 유니티 데모 팀은 ’타임 고스트‘(Time Ghost)라는 새로운 데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데모는 엔티티 컴포넌트 시스템(ECS, Entity Component System), 적응형 프로브 볼륨(Adaptive Probe Volumes), 시나리오 블렌딩, 스피드트리(SpeedTree) 초목 등 다양한 유니티6 기능을 사용해 유니티6에서 구축할 수 있는 현실적인 월드를 보여준다.
유니티의 ECS로 구현한 환경과 유니티 센티스(Unity Sentis)를 사용한 클로스 디포메이션(cloth deformation)을 보여주는 타임 고스트의 두 장면은 다음 달에 유니티 6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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