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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히스토리금융그룹, 콘텐츠 투자 포트폴리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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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기자]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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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강훈 기자] 히스토리금융그룹은 산하에 AC 및 VC, 자문일임, PE를 갖추어 기업의 성장 주기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투자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콘텐츠 산업 투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히스토리금융그룹 산하 히스토리투자자문(자문일임)은 9월 13일 개봉한 영화 '베테랑2'에 투자했다.

'베테랑2'는 황정민과 정해인 주연의 영화로, 2015년 개봉하여 누적 관객 수 1,341만 명을 기록한 영화 '베테랑'(류승완 감독)의 후속작이다. 이 영화는 지난 5월 칸 영화제와 9월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해외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개봉 6일만에 446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히스토리금융그룹의 콘텐츠 산업 투자 성과는 '베테랑2'에 그치지 않는다. 히스토리투자자문은 지난해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AMG엔터테인먼트"와 숏폼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는 "와이낫미디어"에 투자했으며, 히스토리벤처투자(AC 및 VC)는 "SAM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이모션캐슬"과 영화 '서울의 봄' 기획하고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VFX를 작업한 "스튜디오하이"에 투자하며 다양한 콘텐츠 기업 및 프로젝트에 투자해왔다.

"SAM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의 제작사다. 이 영화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뽀로로를 제치고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순위 TOP 3에 올라 어린이 대통령 세대교체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성인 관람객의 예매도 이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히스토리벤처투자의 정우주 대표는 "한국 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우수한 콘텐츠와 창의적인 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루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하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공격적인 콘텐츠 산업 투자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연말에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스토리금융그룹의 이러한 행보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 이강훈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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