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안, 이미지 인지 기반 자동설계 솔루션 '캐디안 AI-CE' 출시

"세계 첫 AI CAD...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캐드(CAD) 프로그램 전문 기업 캐디안이 세계 첫 이미지 인지 기반 자동설계 솔루션 '캐디안(CADian) AI-CE(Cost Estimation)'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건축 평면도에서 벽, 창호, 싱크대, 욕조 등의 객체 정보를 추출해 적산, 검증, 개보수, 배선·배관, 인테리어, 소방·방범 등의 분야에 쓸 수 있는 자재명세서(BOM)와 새로운 CAD 도면 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AI-CE 솔루션은 건설 산업의 견적 수주용 적산, 플랜트·디스플레이 산업의 공정 배관 계장도(P&ID) 도면 정산용 적산, 전기 포설·배선을 위한 객체 인지 및 도면 재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하다"며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해외시장 출격에 앞서 국내시장에 5개 이상의 성공 사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캐디안은 지난 10일 개최된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 AI 기술을 이용한 고건축물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 '캐디안 TWArch'를 출품해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캐디안은 다음달부터 관련 전시회 및 로드쇼를 통해 현대건축물 설계 솔루션 캐디안 AI-CE, 오토캐드(AutoCAD) dwg와 호환되는 경제적인 대안캐드 패키지 '캐디안 프로(Pro)', 웹·앱 캐드인 '아레스 쿠도(Ares Kudo)'와 '아레스 터치(Ares Touch)', 3D도면 뷰어인 '캐디안 3D 뷰어' 등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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