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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빅데이터과, 인문학과 빅데이터 융합 주제로 특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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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기자]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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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강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오지영) 빅데이터과는 지난 9월 12일 '인문학과 빅데이터의 융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의 강사는 KT 스카이라이프 부사장, KBS 아나운서 및 PD를 역임한 이성수 ㈜큐버스랩 고문이 맡았다. 강연에서는 인문학과 빅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와, 미디어 환경에서 빅데이터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성수 고문은 "빅데이터 분석은 기술적인 면뿐 아니라 인문학적 통찰이 더해질 때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빅데이터 기술이 인문학적 사고력과 결합할 때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한 미디어 산업에서 빅데이터가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와 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소개하며,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이 필수적인 시대가 도래했음을 역설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미디어,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빅데이터의 활용과 이를 해석하는 인문학적 접근 방식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인문학적 사고가 데이터 해석 과정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빅데이터과는 2020년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의 지원을 받아 K-PaaS(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빅데이터과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의 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교육적 성과는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으로 'K-PaaS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성과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빅데이터 분석에 적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주목받은 결과로, 한국폴리텍대학 빅데이터과의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빅데이터과는 여러 대학 및 기관들과 산학 협력을 통해 K-PaaS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부터 숭실대학교, 고려대학교, 건국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 및 오픈랩(Open Lab)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최신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협건 빅데이터과 교수는 "빅데이터 기술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과의 융합을 통해 더욱 실용화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빅데이터와 인문학의 융합 가능성을 이해하고, 미래의 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이강훈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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