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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중국 타이안 '솽취안 밤' 농촌활성화에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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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중국산동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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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타이안시의 진화마완향 솽취안 마을은 밤농사로 유명한 곳이다.

최근 솽취안 마을 주민들은 황금빛 가을이 들어서며 결실의 계절을 맞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솽취안 밤은 중국에서 으뜸으로 꼽힌다. 300년 이상의 재배 역사를 갖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밤나무 숲을 누비며 익은 밤을 따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마을 관계자는 “가을의 대표적인 간식인 밤은 다양한 조리법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양만점 식품”이라며 “기운을 북돋워 주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줄 뿐 아니라 포만감을 갖게 해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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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양학적 관점에서도 밤은 매우 우수하다”며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인체에 필요한 5대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와 신진대사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마을 관계자는 “올해는 좋은 기후 조건과 마을 주민들의 정성 어린 보살핌 덕분에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전국에서 몰려온 밤 판매상들이 이곳에서 재배된 좋은 밤을 골라서 전국 소비자들에게 나눠준다”고 설명했다.

지방정부는 밤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 교육, 재정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밤 재배현장을 공개하며서 체험관광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관계자는 “밤산업은 이곳 농촌 활성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밤산업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최고봉 본부장 kb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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