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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비트코인(BTC) 시세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속 6만 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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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희 기자]
국제뉴스

비트코인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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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을 앞두고 6만 달러를 회복했다.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3% 상승한 6만394.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8일 오전 6시 3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36% 오른 8110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암호화폐 벤처 공개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이틀간의 정책 회의를 시작했으며, 시장에서는 4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 인하는 위험 자산 투자 심리를 자극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스웜 마켓츠의 공동 창립자인 필립 피퍼는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 소식에 약간의 후퇴를 보일 수 있지만, 통화 완화 정책의 장기적 의미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강세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5만5000달러에서 7만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었으며,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비트코인 ETF 승인, 미국 대선 결과 등이 암호화폐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단기적인 변동성과 함께 장기적인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금리 인하 결정이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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