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광읍 우산공원, 전종덕 국회의원·진보당 지방의원단·광역시도당 위원장 다수 참석
이석하 진보당 영광군수 후보(오른쪽)가 17일 추석을 맞이해 영광읍 우산공원에 위치한 한국전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참배를 하고 있다./진보당 전남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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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다음 달 16일 치러질 영광군수 후보로 나선 이석하 진보당 후보가 17일 추석을 맞이해 영광읍 우산공원에 위치한 한국전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엔 유족회 김옥환 감사와 장천수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려 전종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진보당 지방의원단, 광역시도당 위원장 다수도 함께 했다.
유족회 장천수 사무국장은 "이렇게 명절을 맞아 위령탑 참배까지 함께해준 것에 대해 이석하 후보와 진보당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광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있었으며 오래도록 좌우 이념대립이 뿌리깊게 남아있었다, 이제는 이념 대립보다는 화합하는 영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회 김옥환 감사는 "6·25 때 아버지가 잡혀가시는 것을 지켜보며 평생 가슴에 한이 있었는데 이석하 후보가 이렇게 함께 해주시니 마치 양지로 나오게 된 듯 하다"고 감회를 표했다.
이 후보는 "다시는 전쟁으로 인해 국민들이 무고하게 희생되는 비극은 없어야 한다"면서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광군민들이 화합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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