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관련 영상을 올리며 새출발을 알렸다./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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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유튜브 자체 콘텐츠를 통해 새출발을 알렸다.
14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형욱은 안녕하세요. 훈련사 강형욱입니다”라며 “설루션이 필요한 반려견을 모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 반려견 때문에 이웃과 갈등이 있으신 분, 반려견의 공격성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신 분, 모든 방법을 다 해봤지만 해결이 안 된 분 등 다양한 고민을 보내주시면 직접 해결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영상 소개에는 ‘설루션은 100% 무료로 진행된다”고도 적혀있었다.
앞서 강형욱이 운영했던 보듬 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지난 6월 11일 강형욱 부부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내용을 무단 열람하고 다른 직원들에게 그 내용을 누설했다고 주장했다. 보듬컴퍼니는 지난 6월 30일 자로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종료했다.
그 여파로 강형욱이 출연했던 KBS 2TV ‘개는 훌륭하다’ 프로그램도 지난 7월 잠정 폐지됐다. 강형욱은 같은 달 본인 유튜브 채널에 ‘퍼피교육’ 새 동영상을 올려 50여 일 만에 복귀했다.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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