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조치’ 당부
국방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국군수도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국군의 사명과 역할 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의료진을 격려했다. 입원 중인 장병들에게도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6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고 입원해 있는 군인 자녀와 손뼉을 맞대고 있다. 국방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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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이에 앞서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군병원장들과의 화상회의를 하면서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고 수준 높은 조치’를 당부한다“며 ”연휴기간 중에도 의료종합상황센터와 각 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철저히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 의료기관에 파견된 군의관들을 격려하며 "군 의료진들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혈복강응급수술, 간손상과 골절 진료 및 입원 등 41건의 대국민 긴급구조와 응급진료를 지원했다. 전국 12개 군 병원이 연휴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3200여 명의 의료·구조 지원 장병이 신속한 지원태세를 유지 중이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군 응급환자지원센터 (☎ 1688-511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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