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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월세살이' 조국 "곡성에서 간단히 이발" 사진 공개…호남 재보궐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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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출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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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한 달 살이를 시작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지역 미용실에서 이발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SNS에 "호남 한 달 살이 4일차"라며 "곡성 석곡면 삼성 이용원에서 간단히 이발"이라고 적었다.

미용사로부터 머리 드라이를 받고, 함께 주먹을 쥐며 기념사진을 찍은 사진들도 게재했다.

앞서 그는 "곡성 태안사에서 점심 공양"이라며 "토란국이 맛있다"는 글과 음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조 대표는 10·16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전남 곡성에서 월세살이를 자처하며, 영광·곡성군수 선거 유세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오전 전남 구례 화엄사를 찾아 덕문 스님을 예방한 데 이어 오후엔 곡성 석곡면 상가 방문, 이어 토란 수확 일손 돕기에도 나설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측은 "조 대표가 오후 8시 생애 최초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비교섭단체이자 비례 정당인 조국혁신당은 존재감 부각을 위해 텃밭인 호남 재보궐 선거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데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결과에 따라 국회 내 교섭단체 협상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지원 기자(o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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