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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2일 기준 727조 4332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조 690억 원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1814억원 대로, 지난달 하루 평균 3000억원에 가깝게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속도가 줄었습니다.
DSR 시행에도 이달 중순까지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소폭 늘어나다, 월말에 가까울수록 증가세는 더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달 첫 주 4759억원 늘었던 신용대출 잔액은 둘째 주엔 3716억원 감소했습니다.
대출 실행까지 2주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월말에 가까울수록 대출 잔액 더 꺾일 전망입니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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