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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고속도로 극심 정체 차츰 풀려…저녁 8~9시 해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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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하행선이 귀성길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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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운데 고속도로 양방향에 차량이 최고 수준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 15일 일요일, 오후가 되면서 정체가 차츰 풀려 저녁 8~9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교통량 예상치가 596만대로, 수도권에서 다른 지역으로 52만대, 역으로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정오께 절정에 달했던 귀성길 정체는 저녁 8시가 지나면 차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30분, 대구 4시간, 강릉 2시간50분,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50분, 목포 4시간10분이다.



같은 시간 전국 지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은 비교적 원활한 것으로 보인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대구 3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5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이다.



이날 오후 4시 이후부터는 대체로 원활한 차량 흐름이 점차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의 잠원∼서초 3㎞, 오산∼안성분기점 부근 12㎞, 망향휴게소∼청주분기점 45㎞,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등 구간은 오전에 비해 원활한 상태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대체로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4㎞, 진천∼진천터널부근 9㎞ 정체가 이뤄지면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대체로 원활하지만, 한데 비해 인천방향은 북수원나들목 광교방음터널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한겨레

15일 오후 5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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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차역과 버스·여객선 터미널도 이른 시간부터 고향으로 향하는 승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승차권도 대부분 노선이 매진됐다. 수원역에서 부산, 광주, 대전 등으로 이동하는 노선은 무궁화, 새마을, 케이티엑스(KTX) 등 대부분이 매진됐다. 케이티엑스 오송역에서 동대구, 부산, 광주 송정 방면 등 고속열차 표는 이날 오후까지는 입석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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