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신해리(본명 신화진).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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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신해리(본명 신화진)가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4일 레이싱모델 조인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사랑하는 우리 해리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깊은 애도와 명복을 부탁드린다”며 신해리의 부고를 전했다.
신해리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사망 3일 전까지도 게시물이 올라왔다. 신해리는 “요즘 살 빠지니까 얼굴 윤곽이… 머리는 더 잘라야 하나, 길러야 하나 고민이”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했다.
신해리의 갑작스러운 부고가 전해지자 이 게시물에는 “보고 싶을 거야”, “힘든 짐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세요”, “좋은 곳에서 더 훨훨 날아오르길”이라는 애도 글이 이어지고 있다.
신해리는 이달 2일 로드걸 은퇴 소식을 전하며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눈물까지 났다”며 로드FC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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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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