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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베테랑 2' 개봉일 50만 명 동원…추석 극장가 '독주'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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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영화 '베테랑 2'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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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 2'가 개봉 하루에만 5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다른 개봉작들을 따돌리고 추석 극장가에서 흥행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 2'는 개봉일인 전날 49만7000여명을 불러들여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극장가 최고 흥행작인 ‘파묘’(33만 118명)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베테랑 2의 매출액 점유율은 90.2%에 달했다. 단순 티켓 수익으로만 환산하면 극장을 방문한 관객 10명 중 9명은 '베테랑 2'를 본 셈이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 관객 수는 63만4000여명, 예매율 75.4%다.

업계에선 추석 연휴 기간 베테랑 2의 흥행 독주를 전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예매율 2위인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2만5000여 명·3.0%), 3위인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1만9000여 명·2.4%) 등과 격차가 크게 벌어졌기 때문이다.

'베테랑 2'는 13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베테랑' 이후 9년 만에 개봉한 속편이다.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투데이/한진리 기자 (trut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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