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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광주시장, 전남도민 우롱 발언 석고대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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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민군공항 이전 대책위원회는 14일 " 광주시장의 군 공항 이전에 대해 진실을 왜곡하는 등 선량한 전남도민과 무안군민을 무시하는 정치쇼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책위는 "광주시는 최근 광주 군공항 이전에 따른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당사자도 아닌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라는 명목의 정치 쇼와 방송을 통한 실체 없는 언론플레이로 전남도와 무안군을 자극하고 갈등을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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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훈련기 [사진=공군1전투비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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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군공항 이전' 지역에 대한 발전전략, 민간공항 이전 약속 미이행 등 진정 지역이 바라는 내용에 대해 광주시장은 무엇을 준비하고 보여주었는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

대책위는 "광주시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이 '전남도와 무안군 지역 발전의 기회'라 주장하며 "원하지 않으면 이전하지 않겠다"는 등 지역민을 협박하고 우롱했다"며 "책임을 전남도와 무안군에 전과하고 자극하는 등 적반하장식 행동을 보이는 것은 몰상식하고 터무니없는 행동이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광주시가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한 진정성 있는 발전 전략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광주시는 정치쇼를 중단하고 전남도민과 무안군민을 무시하는 언행을 즉각 중단하라"며 "상처받은 전남도민과 무안군민에게 엎드려 즉시 석고대죄하라"고 요구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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