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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연휴에 엔딩 보면 후회없는 할인 명작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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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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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오랜만에 일가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부를 묻고 음식을 나눠먹는 날이다. 바쁜 일상 탓에 한동안 뵙지 못했던 부모님과 친척들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그 시간을 집에서 보내며 재충전하려는 이들도 있다.

게임을 구매했으나 정작 플레이하지 못했다거나, 정말 해보고 싶은데 타이밍을 놓치는 등 게이머라면 이러한 경험이 한두 번쯤은 있을 것이다. 올해 추석 연휴는 5일이다. 그동안 손대지 못했던 명작 게임의 엔딩을 보기에는 좋은 찬스다.

마침 추석 연휴 홈캉스를 선택한 게이머들을 위해 여러 플랫폼에서 명작 타이틀을 할인 중이다. 그중에는 메타크리틱 90점 이상을 기록한 게임도 있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호러, 타이쿤 등 장르도 다양하다.

게임톡은 에픽게임즈, 스팀 등에서 할인하고 있는 게임 중에서 추석 연휴에 엔딩 보기 좋은 게임 다섯 가지를 선정해 봤다. 선정된 게임은 대부분 긴 플레이 타임을 자랑한다. 추석 연휴 동안 엔딩을 보지 못하더라도 게이머라면 한 번쯤 플레이할 가치가 있다.

■ 데드 아일랜드2



댐버스터 스튜디오가 개발한 데드 아일랜드2는 2011년 출시된 '데드 아일랜드'의 후속작으로 1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에픽게임즈에서 50% 할인 중이며, 가격은 스탠다드 3만400원, 골드 에디션 4만550원이다.

배경은 전작으로부터 10년이 지난 미국 로스 엔젤레스다. 벨 에어, 베버리힐스, 할퍼린 호텔, 모타크 스튜디오 등 여러 지역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6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좀비를 학살한다.

메인 스토리 분량은 약 20시간이다. 엔딩 이후에는 사이드 퀘스트, 전설 무기 파밍, 미션 등을 즐긴다.

■ 데이브 더 다이버



넥슨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어드벤처와 타이쿤 요소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스팀에서 30% 할인 중이며, 가격은 스탠다드 1만6800원, 디럭스 에디션 2만1420원이다.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낮에는 블루홀에 잠수해 바닷속을 탐험하고, 다양한 해양생물을 잡는다. 밤에는 잡은 해산물로 초밥을 만들어 판매하는 초밥집 사장으로 변신한다.

플레이 타임은 메인 스토리 기준 약 20~25시간이다. 엔딩 이후에도 초밥집을 운영하며 물고기 도감, 직원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 레드 데드 리뎀션2



락스타 게임즈가 개발한 레드 데드 리뎀션2는 명작으로 회자되는 '레드 데드 리뎀션'의 프리퀄 작품으로,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에픽게임즈에서 60% 할인 중이며, 가격은 2만6400원이다.

배경은 1899년 미국 서부 개척 시대다. 플레이어는 정부 요원과 일류 현상금 사냥꾼들을 피해 도주 중인 무법자 '아서 모건' 시점으로 플레이한다. 살아남기 위해 강도질과 도둑질, 싸움을 거듭하며 자신을 키워준 갱단과의 의리와 이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플레이 타임은 메인 스토리 기준 약 45시간이다. 이외에 사이드 퀘스트, 탐험 등을 포함하면 80~100시간도 즐길 수 있다. 추석 연휴에 즐기기에는 플레이 타임이 굉장히 긴 편이지만, 자타 공인 명작이니만큼 이번 기회에 플레이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사이버펑크 2077



CD PROJEKT RED가 개발한 사이버펑크 2077은 디스토피아가 된 반세기 후 미래가 배경인 1인칭 오픈월드 액션 RPG다. 에픽게임즈에서 스탠다드와 얼티밋 에디션 각각 50, 30% 할인 중이다. 가격은 3만3000원, 5만8890원이다.

플레이어는 초 거대 기업과 갱단이 지배하는 메갈로폴리스 '나이트 시티'에서 용병 'V'가 되어 생존을 위해 싸운다. 플레이 타임은 메인 스토리 기준 약 20시간이다.

메인 스토리 외에도 즐길 콘텐츠가 굉장히 많다. 사이드 퀘스트, 탐험 요소 등 서브 콘텐츠를 병행하면 50~60시간 이상도 즐길 수 있다. 메인 스토리만 즐기는 유저라면 엔딩 이후 DLC '팬텀 리버티'도 추천한다.

■ 앨런 웨이크2



앨런 웨이크2는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대표작 '앨런 웨이크'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달리 3인칭 서바이벌 호러 장르로 출시됐다. 에픽게임즈에서 35% 할인 중이며, 스탠다드는 3만6070원, 디럭스 에디션은 5만500원이다.

주 무대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브라이트 폴즈와 콜드론 호수다. 어둠의 세계에 갇힌 전작의 주인공 '앨런 웨이크'와 FBI 요원 '사가 앤더슨'을 번갈아 플레이하며 일련의 사건들을 파헤친다.

플레이 타임은 난도에 따라 달라진다. 노말 난이도 기준으로 대략 18~20시간이면 엔딩을 본다. 플레이 타임이 부족한 유저는 앨런 웨이크2 첫 번째 DLC '나이트 스프링스'도 플레이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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