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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높은 줄 모르나”…아이폰16 실망감에 갤S25로 쏠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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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갤럭시 S25 울트라(오른쪽) 예상 이미지와 갤럭시 S24 울트라의 디자인 비교. [사진=아이스유니버스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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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6에 대한 소비자들의 실망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레 내년 초 발표할 갤럭시 S25 시리즈로 쏠린다.

13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 S25 울트라의 예상 디자인과 스펙이 IT 팁스터(정보유출자)들에 의해 공개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외부 디자인이 일부 달라질 전망이다. 전작인 갤럭시 S24가 각진 모서리였던 것과 달리 신제품은 둥근 모서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는 S23시리즈부터 각진 모서리를 적용해왔다.

무게는 전작보다 가벼워지고 두께는 얇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25 울트라는 무게가 219g으로 전작인 갤럭시 S24 울트라(232g)보다 가볍다. 애플의 최고급 모델 아이폰16 프로 맥스(227g)와 비교해도 8g 가량 가볍다.

갤럭시 S25 울트라의 예상 두께는 8.2㎜로 갤럭시 S24 울트라의 8.6㎜보다 0.4㎜ 줄어든 수준이다. 또 기기 너비는 77.6㎜(가로) x 162.8㎜(세로)로 예상된다. 앞선 갤럭시 S24 울트라의 규격은 79㎜(가로) x 162.3㎜(세로) x 8.6㎜(두께)였다.

또 베젤(테두리)이 얇아지면서 화면 크기가 전작의 6.79인치에서 6.86인치로 소폭 넓어질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특히 갤럭시 S25 울트라에는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온8 4세대 칩이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 4세대는 애플의 A18 칩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리는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셋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대 16GB의 램, 최대 1TB의 스토리지,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아이폰16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의 자체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적용된 첫 번째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지만 경쟁사 대비 눈에 띄는 기능이 없는 탓에 시장 반응은 다소 시큰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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