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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오늘(13일) 개봉 ‘베테랑2’,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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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배우 정해인. 류승완 감독, 배우 황정민(왼쪽부터)이 9일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진경, 정만식, 신승환, 오달수, 오대환, 안보현 등이 출연한다. 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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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가 드디어 오늘(13일) 개봉한다.

개봉 전부터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꼽혔던 ‘베테랑2’는 9월 2주 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도 24.0%로 1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9월 2주차에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베테랑 2가 뽑혔다.

지난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75.5%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량 46만 장을 돌파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베테랑2'는 정의감 넘치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함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액션 범죄 수사극이다. 전작 '베테랑'이 지난 2015년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속편인 '베테랑2' 또한 올 추석 연휴 동안 관객의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8.6%로 파일럿이 차지했다. 3주 연속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파일럿’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장르의 매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9월 2주 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3위는 ‘에이리언 : 로물루스’(6.9%)가 차지했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는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186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4위는 블록버스터 로봇 영화의 대명사 ‘트랜스포머 ONE’(6.3%)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안녕, 할부지’(6.2%), ‘딸에 대하여’(5.7%), ‘비틀쥬스 비틀쥬스’(5.3%), ‘스픽 노 이블’(5.1%), ‘빅토리’(4.8%), ‘소년 시절의 너’(4.6%) 순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가 확인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선보이는 가운데, 이번 추석 연휴에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영화와 흥행의 뒷심을 보여줄 영화가 어떤 작품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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