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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심이 개선된 모습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반도체주 주가는 13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4200원(2.49%) 내린 16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100원(1.66%) 하락한 6만 5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6만 4900원으로 6만 5000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전날 7.38% 2.16%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견조한 수요 확인 발언과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확대 가능성에 엔비디아 주가가 8%대 상승하면서다.
간밤에도 엔비디아는 1.92% 상승했으나 국내 반도체주는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퍼지며 숨고르기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증권가에서 반도체 종목에 대한 연간 실적을 줄줄이 낮춘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반도체 기업들의 3분기 이익은 예상 대비 다소 약하다"며 "AI 지출은 여전히 강하지만, 스마트폰과 PC와 같은 전통적 디바이스 수요가 개선되지 않고 있고 2023년 공급과잉 때 산 가격에 재고를 축적한 고객은 재고를 소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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