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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1억→17억 부풀렸는데 '묵인'…용산 이전 비위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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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정부, 이전 공사 과정서 여러 법령 위반

집무실 공사 물량 계산 못해…3억2천만원 과다 지급

예산 확보 전 관저 공사 시작…준공도면·계약서도 없어

[앵커]

대통령실 이전 공사와 관련한 감사 결과도 어제 발표됐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전시회를 후원한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있었는데요. 감사원은 자격이 없는 업체에 하도급을 준 건 확인됐지만, 김 여사와의 연관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호처 간부 비위로 국고 16억원이 손실됐다고 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그간 집무실과 관저 이전 공사 내역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