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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광양시, 노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29곳 교체·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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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기술 적용, 운영안정성 확보

연 5000명이상 승강장 신규 설치

뉴시스

[광양=뉴시스] 광양 시내버스 정보안내 단말기. (사진=광양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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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노후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교체하거나 신규로 설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3억원을 들여 노후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15곳을 교체했다. 또 단말기가 없던 4곳의 승강장에 새로 설치했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는 버스의 위치와 도착 시간 등 운행 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버스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했다. 올해까지 총 134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2009년 이후 설치 15년이 지난 단말기가 잦은 고장 등 문제가 발생하거나 제조업체 파산 등 부품 수급이 어려워 유지 보수에 어려움이 따랐다.

시는 시민들이 민원 발생 등 불편이 지속되자 노후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중 25대를 교체하고 미설치 승강장 4곳에 신규 단말기 설치를 추진했다.

단말기가 교체된 시내버스 승강장은 ▲봉강면사무소 ▲북부정류장 ▲금광블루빌 ▲중앙의원 등 25개소이며, 단말기 신규 설치가 진행된 곳은 ▲강남공업사 승강장(양방향) ▲스위트엠 승강장(양방향) 등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지원이 중지된 윈도우XP 운영체제를 사용하던 노후 제품을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운영체제로 대체함으로써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해 시인성 높아졌다"고말했다.

또 "2009년 도입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의 제조 업체의 파산으로 인해 단말기 장애 시 부품 수급이 곤란한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부품 수급이 원활해져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노후 제품 교체를 계속 진행하고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장 중 연간 이용자가 5000명 이상인 승강장에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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