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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안상수 전 인천시장, 강화군수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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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사진은 지난 2021년 9월 국민의힘 대선경선 방송토론회에 참석한 안상수 전 시장.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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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78) 전 인천시장이 12일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되지 않아 29년간 몸담았던 당을 탈당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군수에 당선되면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추진하고,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군수에 당선되면 즉시 복당할 생각”이라고 했다.

안 전 시장은 3대와 4대 인천시장을 지냈다. 또 15대 계양구강화군갑, 19대 서구강화군갑, 20대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구 국회의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오는 10월 16일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은 한연희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를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3일까지 경선을 진행해 김세환, 박용철, 안영수, 유원종 후보 중 1명을 최종 후보로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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