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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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안철수 의원의 의대 증원 유예 주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홍준표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사출신 안철수 의원의 의료대란 해법은 윤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무력화시키고 의사들의 손만 들어주는 것으로 해법이 아니다"라며 의대 증원 유예에 반대했다.
특히 "국민 70%와 일부 야당 중진조차도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데 그걸 지금와서 유예 하자는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며 "의료대란 초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를 중재해 주기를 기대했는데 뒤늦게 나서서 오히려 혼란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좀 더 사려 깊고 직역을 떠나 정치인으로서 국가정책 수립에 기여해 주면 참으로 고맙겠다"라며 안철수 의원의 행보를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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