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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5.7만 달러 선 거래…美 대선후보 발언 따라 하락·상승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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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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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TV토론서 해리스 후보 우세…비트코인 소폭 하락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다시 회복했다. 전날 있었던 첫 번째 미국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나온 후보의 발언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12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현재 5만734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47%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1.21% 내린 2344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대선후보의 토론 발언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전날 오후 10시30분쯤 5만7000달러쯤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약 1시간 만에 1500달러가량 빠진 가격에 거래됐는데, 당시에는 미국 대선후보 TV토론에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불법 이민자들이 개·고양이를 잡아먹고 있다"는 황당한 발언을 하며 빈축을 사고 있었다.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 후보가 토론에서 밀리자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토론은 해리슨 후보의 판정승으로 평가됐고, 비트코인 가격 또한 전날 대비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5만7660달러(약 7738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약 0.5%다.
금감원,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에 현장검사 예고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첫 가상자산사업자 대상 현장검사를 받는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빗썸에 현장검사를 예고했다.

앞서 금감원은 이르면 이달부터 원화마켓 거래소 2곳에 대해 현장검사를 통해 법상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감원은 이용자보호 체계와 관련해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자산(예치금·가상자산) 보관 규제·시장 자율 규제 등을 준수하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이상거래 상시 감시 체계 구축 여부도 중점 검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빗썸에 검사를 나가기 전, 사전 예고를 하고 자료 준비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SK플래닛, 日게임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아시스와 맞손

SK플래닛이 일본의 게임 특화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오아시스(Oasys)와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태계 성장과 공동 마케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SK플래닛의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인 업튼 스테이션(UPTN Station)은 오아시스 메인넷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협력 △비즈니스 파트너 연결 △고객 혜택 강화 마케팅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오아시스에 출시되는 게임의 마케팅 활동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iM뱅크, 블록체인 서비스 강화…람다256과 업무협약

iM뱅크(아이엠뱅크)가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람다256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엠뱅크는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는 만큼 블록체인을 결합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엠뱅크는 이번 협약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토큰증권발행(STO),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협업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 사는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해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대응한 기술 공동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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