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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단독] 장관에 "안전" 자랑한 현장서 사고…'신기술' CCTV는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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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한 달 전 고용노동부·국토부 장관 현장점검

'어떤 점검했나' 묻자…"현장 둘러봤을 뿐"

"감탄만 하고 온 자리에서 사고 난 것" 비판 목소리

[앵커]

서울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감전 사고를 당한 20대 청년 노동자가 1시간 넘게 방치됐다 숨졌단 소식,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문제의 건설사는 최신 기술을 갖춘 CCTV 덕분에 현장이 안전하다며 부처 장관들에까지 자랑했는데, 정작 사고가 났을 때 이 CCTV는 엉뚱한 곳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김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