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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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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빅토리' 측이 개봉 4주 차에 불거진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빅토리' 관계자는 11일 뉴스1에 "'빅토리' 매진 회차들은 대관 상영으로 진행된 회차들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이어 "추석 연휴에 앞서 기업 및 단체들의 '빅토리' 대관 상영이 이어지고 있으며, 연휴 직전이다 보니 대관 일정들이 몰리게 됐다"며 "대관 상영 회차들의 경우, 일반인의 예매가 안 되기 때문에 예매 사이트 시간표에 오픈되지 않고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일부 착오로 시간표가 외부 오픈돼 오해가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빅토리'의 평일 매진 회차와 관련해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11일 김포한강신도시와 송파파크하비오, 12일 창원 내서, 13일 금요일 대구이시아 등에서 '빅토리' 상영이 매진됐다.
앞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지난 10일 '빅토리'는 1만 318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5만 2360명을 달성, 개봉 후 약 1달 만에 박스오피스에서 깜짝 1위에 올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재기 의혹이 제기됐으나, '빅토리' 측은 대관 상영으로 인한 매진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 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주연 혜리의 열혈 홍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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