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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천연물 연구개발 선두주자 뉴메드, 이제는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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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호철 뉴메드 신임 대표이사 제공 | 뉴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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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천연물 연구개발의 선두주자 ㈜뉴메드가 김호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글로벌 도약을 선언했다.

뉴메드는 지난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호철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했다. 김 신임 대표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코넬 의대, 존스홉킨스 의대, 중국 수도의대, 베트남 전통의약대 등에서 교환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그는 한의학과 천연물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왔으며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자음단과 로레알의 시효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제품 개발에 기여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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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뉴메드 신임 대표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뉴메드의 설립부터 성장까지 방향성을 제시한 인물이다. 사진은 실험실에서 천연물을 추출하고 있는 김 대표. 제공 | 뉴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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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2003년 경희대 창업보육센터 내에서 뉴메드를 설립해 2011년까지 대표이사를 맡아 뉴메드의 기초를 닦았다. 이후 학계로 복귀해 제자 양성과 연구 개발에 집중했왔으나 뉴메드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다시 대표이사로 복귀하게 됐다. 김 대표는 뉴메드의 창립 초기부터 연구와 경영에 깊이 관여하며 회사가 천연물 연구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왔다.

뉴메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키 성장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황기추출물등복합물(HT042)을 비롯해 다양한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한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으로 재배부터 산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연구개발하는 노하우를 갖췄다. 특히 HT042는 2014년 식약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20년간 이어진 연구를 통해 SCI급 논문 11편을 발표했으며 어린이 대상 두 차례의 인체 임상 연구를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 뉴메드는 HT042 외에도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HP426, 간 건강), 작약추출물등복합물(HT074, 위 건강), 가시오갈피등복합추출물(HT008, 관절 건강) 등 여러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원료는 모두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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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뉴메드 신임 대표가 백두산 인근에 조성된 천연물 재배 농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 뉴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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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의 취임은 뉴메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천연물 연구개발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뉴메드는 연구개발을 통해 천연물 기능성 원료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뉴메드는 이미 백두산 근교에서 직접 천연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대표는 “뉴메드가 보유한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천연물 연구와 제품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재배부터 산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메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본격적인 IPO 준비에 돌입했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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