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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서울 첫 ‘9월 폭염경보’…늦더위처럼 황화 코스모스 시샘하는 해바라기[정동길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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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10일 서울 동대문구 지식의 꽃밭에 해바라기 뒤로 황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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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지식의 꽃밭에 심어진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 사이에서 시민들이 추억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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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지식의 꽃밭에 심어진 해바라기 위로 태양이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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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10일 전국 대부분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서울 동대문구 지식의 꽃밭에서는 주황빛으로 활짝 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황화 코스모스에 여름꽃 해바라기는 자리를 넘겨주기 싫은 듯 여전히 강하게 내리쬐는 태양을 향해 고개를 들고 있었다.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며 2008년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이후 서울에 처음으로 9월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폭염경보는 일일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1일 오후까지 더위가 이어지다가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경보가 주의보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12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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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서울 동대문구 지식의 꽃밭에 심어진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 사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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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서울 동대문구 지식의 꽃밭에 심어진 황화코스모스 사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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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지식의 꽃밭에 심어진 황화 코스모스가 태양에 주황빛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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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지식의 꽃밭에 심어진 황화 코스모스 위로 태양이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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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형 기자 photot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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