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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시흥 목감역 화재로 일부 아파트·건물 정전...2시간 15분 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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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경기 시흥시 목감동 신안산역 목감역 지하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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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목감역 지하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부 아파트와 건물에 정전이 일어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5시께 경기 시흥 목감동 신안산역 목감역 지하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5시 14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4대와 소방관 96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오전 6시 51분께 초진하면서 큰 불길을 잡았고, 비상 발령을 해제했다. 오전 7시 15분께 완진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시 현장에 작업자들이 없어 큰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현장 인근 일부 건물과 아파트 등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현재는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한편, 소방 당국은 현장 인근 도로 60㎝ 아래에 설치된 전력 공급망에서 불길이 일어 화재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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