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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뉴욕 증시 하락과 중국 경제선행에 대한 우려로 매도 선행하면서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5일 대비 247.34 포인트, 1.42% 내려간 1만7196.96으로 폐장했다. 3주일 만에 저가권으로 떨어졌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02.63 포인트, 1.68% 떨어진 6002.91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51.05 포인트, 1.46% 하락한 채 마쳤다.
8월 중국 물가통계에서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에 비해 0.6%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수요부진 등으로 1.8%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보다 낙폭이 확대해 중국 경기불안을 부추겼다.
국제유가 선물 약세 여파로 중국석유천연가스가 6.17%, 중국해양석유 3.83%, 중국석유화공 5.5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5.16%, 금광주 쯔진광업 3.63%, 석탄주 중국선화 4.60%, 한썬제약 6.0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5.76%, 부동산주 화룬치지 3.85%, 완커기업 3.44%, 룽후집단 3.26%,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3.32%, 초상은행 3.80%, 가전주 하이얼즈자 4.71%, 훠궈주 하이디라오 3.99%, 유리주 신이보리 3.59%, 유제품주 멍뉴유업 3.41% 급락했다.
중국인수보험도 2.44%, 중국핑안보험 2.39%, 중은홍콩 1.44%, 항셍은행 1.23%, 중국은행 1.48%, 홍콩교역소 1.48%, 의류주 선저우 국제 2.70%, 생수주 눙푸 산취안 2.07%, 귀금속주 저우다푸 2.78%, 화룬맥주 2.30%, 바이웨이 2.70%, 스포츠 용품주 리닝 2.95%,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70%, 전기차주 리샹 1.64%, 샤오펑 2.41%, 창청차 2.44%, 비야디 0.93%,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2.31%, 시노팜 2.26%, 중국생물 제약 0.95%,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2.885, 카오룽창 치업 2.05%, 항룽지산 2.49%, 헨더슨랜드 1.68%,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54%, 진사중국 2.61% 떨어졌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2.71%, 컴퓨터주 롄샹집단 1.83%, 통신주 중국롄퉁 2.85%,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2.97%, 알리바바 1.88%, 반도체주 중신국제 0.5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59%, 게임주 왕이 1.54%,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34%, 중국이동 1.04%, 검색주 바이두 0.88%,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60%, 화룬전력 1.94%,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80%, 홍콩중화가스 0.32% 하락했다.
반면 실적이 크게 개선한 전기차주 웨이라이는 13.05% 치솟고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는 3.90% 급등했다.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역시 2.53%, 청쿵실업 1.12%,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53%, 징둥건강 2.56%, 스마트폰주 샤오미 0.43%, 전력주 뎬넝실업 1.3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39%, 부동산주 링잔 0.13%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336억6460만 홍콩달러(약 23조852억원), H주는 462억4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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