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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수요자 자금 부담 덜어드려요”···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 계약금 5% 조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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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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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서 분양 중인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가 조건 변경을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그 이유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는 기존의 계약금 납부 조건인 10%에서 절반인 5%만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수분양자의 경우 적게는 2천만원대, 많게는 3천만원대에 달하는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없이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계약금 5%의 경우도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줄였다. 통상 정당계약을 위해 분양가의 10~2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내야 하지만, 해당 단지는 1,000만원만 내면 바로 계약이 가능한 셈이다.

더욱이 줄어든 계약금은 중도금이 아닌 잔금으로 포함시켰는데, 금융비용 측면에서도 기존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더불어 부가적인 절감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건 변경에 대해 춘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각광받는 후평만천주거타운 내 최고 입지, 최고 브랜드인 아테라 단지를 보다 좋은 조건에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로서 반기는 분위기다.

춘천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방 부동산 시장 불황,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머뭇거리고 있을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열렸다”며 “특히 춘천은 공급이 태부족한 신축이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어 향후 시장 회복 시 가치 상승도 예상되는 만큼, 조건 변경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많은 문의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에 보내 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계약금을 낮춰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였다”며 “분양권 전매에 제한이 없다 보니 낮은 초기 비용으로 투자에 나서려는 투자 희망자들의 계약 문의도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시 고품격 무상옵션을 제공하는 점도 장점이다. 발코니 확장 시에는 식기세척기(LG), 주방 갤러리창, 하이브리드 쿡탑(인덕션 2구+하이라이트 1구), 고급 지문인식 도어락, 부부욕실 비데 일체형 양변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단 발코니 비확장 시에는 일부 품목이 미제공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 72~116㎡ 총 477가구로 조성된다.

지난해 11월 1차로 분양했던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가 ‘춘천 아테라 더퍼스트’로 이름을 바꾸고 이번 2차 단지까지 더해져 총 1,020가구 아테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2차 단지인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는 만천초등학교가 1차보다 더 가까이에 위치한 초품아 입지와 더불어 세대당 1.5대의 풍부한 주차대수, 넓은 서비스 면적, 세대창고, 게스트하우스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은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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