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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정면] 천준호 "'계엄령' 관련 구체적 제보 있었다..국방·행안부 장관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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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엄령' 관련 구체적 제보 있었다..계엄령 건의 가능한 핵심 멤버 봐야

- 추경호, 교섭단체 연설서 상당 부분 野 비난..尹 고려한 이야기인 듯

- 연설서 '탄핵' 언급한 박찬대? 지나친 해석..국민들 마음 전달한 것

- 의료 개혁 관련 제도? '의료 대란' 정상화보다 큰 가치는 없어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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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응급실에 1급 비서관 차출? 웃기는 얘기..담화 때 대국민 사과했어야
- 文 겨냥 수사, 정권 지지율 떨어지자 검찰권 동원한 '국면 전환' 시도
- 檢, 文 수사 당내 균열 만드려는 의도 있는 듯..당 결속되는 계기될 것
- 이재명 사법리스크? 민주당 내에서는 전혀 문제 없을 거라 예상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9월 5일 (목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하 신율) : 신율의 뉴스 장면 승부 3부 시작합니다. 오늘 3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아시는 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시죠? 천준호 의원 지금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렇게 바쁘신데도 또 이렇게 나와주시고 저희로서는 그래가지고 지금 난리예요. 잘해드리라고. 이거 잘해드려야 되는데 어떻게 이렇게 잘해드리는지 모르겠어요. 그 일단 첫 번째부터 제가 잘해드리는 건 이렇게 이 질문지대로 이렇게 질문하는 게 제가 잘해드리는 겁니다. 제가 워낙 질문지에서 주로 저는 질문지하고 상관없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 계엄령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지금 천준호 의원께서 좀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구체적인 어떤 제보나 증거나 이런 걸 갖고 계십니까?

◆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이하 천준호) : 2016년에 당시 추미애 당대표 시절에 계엄령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에서도 정치 선동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당시 새누리당에서도 촛불 시민들을 자극하는 행위다라고 해서 강력하게 비난을 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조금 잦아들었죠. 그런데 나중에 밝혀진 것은 그러고 나서 얼마 뒤에 실제로 기무사령부에서 계엄령을 준비하는 준비 계획 문건이 작성되었다는 게 추후에 확인됐습니다.

◇ 신율 : 준비 계획입니까? 대비 계획입니까?

◆ 천준호 : 대비 계획입니다. 대비 계획 같은 내용입니다. 거기서 어떤 과정에서 이제 이것을 계엄을 이제 할 수 있고 절차는 어떻게 되고 어떻게 대응하는지 병력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런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거고요. 예를 들면 촛불 시민들을 탱크로 진압한다. 예를 들면 이런 내용들이 이제 거기에 들어있는 부분들인데요. 그게 실제로 사실로 밝혀진 바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런 기획을 이제 했었던 게 확인이 된 것이죠. 최근에 이제 그런 것뿐만이 아니라 인사를 좀 보면 김용현 청와대 경호처장,

◇ 신율 : 지금은 이제 국방장관이죠.

◆ 천준호 : 네 이번에 국방장관 후보자가 이제 됐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차지철이다라고 이렇게 불려지는 그런 분이신데 이분이 인사청문회에서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수방사령관 그리고 특전사령관 그리고 방첩사령관, 방첩사령관이 과거에 기무부대 사령관이죠. 이분을 공간으로 초대해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냐 이렇게 물어보는데 공간으로 초대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세 분이 어떤 사람이냐 하면 계엄령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는 사람이 두 사람이 있는 건데요. 국방부 장관하고 행안부 장관입니다. 그런데 국방부 장관이 그 계엄령을 건의하려면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서 거기서 논의하는데 그 구성 핵심 멤버들이 이 3명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불러서 그럼 무슨 얘기를 했냐라고 물었는데 거기에 대해 뚜렷한 답을 하지 못하는 이런 상황 이런 정황을 보면서 경고를 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이 계엄령 문제가 도드라지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신율 : 어떤 제보 같은 건 없었나요?

◆ 천준호 : 제보가 있었다고 저도 전해 들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을

◇ 신율 : 지도부 내부에서 제보가 있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건가요?

◆ 천준호 : 제보를 받았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 신율 : 그런데 이제 그걸 구체적으로 어떤 제보인지는 우리 천 의원님께서는 아직 모르시고

◆ 천준호 : 제가 확인드릴 수는 없고요.

◇ 신율 : 그렇군요. 그런데 오늘 보니까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우리 토론하자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한테 어떻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천준호 : 일단 계엄 자체가 사실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 아닙니까?

◇ 신율 : 당연하죠. 젊으셔서 그걸 모르시는데 저희 나이 또래는 계엄을 고등학교 때 이럴 때 많이 봤어요. 실제로. 있으면 안 되죠.

◆ 천준호 : 아마도 김민석 최고가 개헌 문제를 계속 언급하는 것은 조금이라도 그런 가능성이 그런 정황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고 그에 대한 경고를 강하게 하자는 그런 의미로 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좀 받아들이고 이해해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신율 : 토론이 성사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 천준호 : 김민석 최고가 왜 그런 얘기를 하셨는지는 제가 한번 들어봐야 될 것 같기는 한데요. 아마도 그런 경고의 의미를 강하게 전달하는 취지에서 얼마든지 근거를 갖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신율 : 어제 박찬대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연설했죠. 근데 어제 초등학생들이 거기 가지고 뭐라고 그래야 되나 견학을 한 모양이에요. 오늘은 이제 추경호 원내대표가 연설을 하고. 근데 좀 그랬던 모양이에요. 줄어든 학생들이 보기에. 어떻게 보세요?

◆ 천준호 : 일단은 오늘 집권 여당의 대표의 연설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야당과는 다르게 여당이라고 하면 국민들은 그러면 지금 여러 가지 시국의 주요한 현안들, 국민들이 가려운 부분들 그리고 나라를 어떻게 운영해서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지에 대한 국정 운영에 대한 대안과 비전의 이야기를 사실은 많이 궁금해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은 안타깝게도 연설의 상당 부분이 야당에 대한 비난을 담고 있었거든요. 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야당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겠죠? 그건 다른 통로를 통해서도 할 수 있고 오늘 같은 자리는 사실은 국민께 집권 여당의 비전을 홍보하고 설명하고 안심시키는 게 저는 중심이었어야 된다고 보는데 그런 부분들에 조금 소홀한 점이 좀 굉장히 몹시 좀 아쉽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어떻게 보면 사실은 이 국민들을 보고 이야기한다기보다는 대통령이 심기관리용 메시지를 하신 게 아닌가. 어저께 박찬대 대표가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이제 했고 이제 거기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심기관리용 메시지를 많이 하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신율 : 한마디로 추경호 원내대표 연설의 주된 대상은 의원이나 혹은 대국민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대통령을 바라봤다 이렇게 보신다. 이 말씀이시죠.

◆ 천준호 : 민주당에 대한 비판의 내용이 많았고 그 결과적으로 그것은 대통령을 겨냥한 이야기 아니었을까.

◇ 신율 : 겨냥이 아니라 추경호 원내대표가 겨냥하면 큰일이죠.

◆ 천준호 : 고려한

◇ 신율 : 그런데 박찬대 원내대표 어제 얘기에 기자분들이 해석하는 게 뭐냐 하면 대통령 탄핵 비슷한 걸 언급하지 않았나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천준호 : 글쎄요. 민주당이 대통령을 탄핵 한다고 저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봅니다.
사실은 국민들이 그 판단을 하시는 거거든요. 지금 상황에서 민주당이 먼저 탄핵을 주장할 수는 저는 없다고 보고 오히려 지금 국민들이 그런 이야기를 할 상황이지 않냐 이렇게 보거든요. 최근에 의료대란 문제라든지 이런 거 보면 정말로 국민들의 입장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건지 대통령이. 많이 우려가 되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은 그런 국민들의 마음을 박찬대 대표는 전달하신 거라고 좀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어쨌든 탄핵을 전제로 한 메시지였다라고 해석하는 것은 좀 지나친 해석이다 이렇게 봅니다.

◇ 신율 : 지금 의료대란 잠깐만 여쭤볼게요. 이재명 대표가 어제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에 갔었죠. 그래서 나와서 얘기하는 게 이게 지금 의대 증원 자체를 반대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저는 받아들였는데 어쨌든 증원 규모라든지 시기라든지 이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다시 고려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일각에서는 어떤 식으로 얘기를 하냐 하면 좀 구체적인 대안을 얘기해 줬으면 좋겠다. 왜 입법 권력을 갖고 있으니까. 어떻게 보세요?

◆ 천준호 : 기본적으로 민주당은 그동안 의대 증원 입장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증원의 이유는 필수 지역 공공의료를 확충하자는 취지에서 그것이 진행돼야 한다고 봤거든요. 그런데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은 그런 면에서 보면 굉장히 빠진 부분이 많습니다. 왜 2천 명을 갑자기 하게 됐는지

◇ 신율 : 그게 국민의힘은 1500명이지 왜 2천 명이냐 이렇게

◆ 천준호 : 2천 명 증원인데 올해 1500명을 먼저 한 것이고요. 내년부터는 2천 명을 계속하겠다는 건데 그 근거가 무엇인지. 그리고 현실적으로 그것이 배정이 됐을 때 현장에서 제대로 교육은 할 수 있는지. 지금 정원이 3천 명인데 1500명을 증원해 보세요. 그게 현실적으로. 우리 교수님께서 더 잘 아시겠지만 수업이 안 될 겁니다.

◇ 신율 : 그 말씀하시니까 이게 3천 명 플러스 1500명이 아니에요. 이게 지금 1학년 애들 1학년 학생들 유급을 하면 그 3천 명에다가 3천명에다가 1500명 하니까 이게 7,500명이 되는 거죠. 이게 문제인 거죠.

◆ 천준호 : 그러니까 그 상황에서 정상적인 교육과 인재 의료진으로서 양성 과정이 진행될 수 있겠느냐라고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정부의 의도나 계획 자체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측면도 있지만 그것이 진행되는 과정도 너무 거칠고 사실은 아마추어적이어서 사실은 모든 게 다 어려운 상태로 지금 와 있고 결과적으로는 그 고통을 국민들이 다 오롯이 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됐거든요. 이 정도 됐으면 저는 적어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번에 대국민 담화 왔을 때 국민들한테 사과의 말이라도 한마디 했어야죠. 우리의 의도는 이랬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불편을 드리게 돼서 송구하다 이런 말이라도 한마디 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또 필요하다면 국민들을 달래고 또 의료계와 대화를 위해서라도 관련 책임 있는 사람들이 문책도 하고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오히려 아무 문제없다. 너무 정상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 병원에 한번 가봐라 예를 들면 이런 이야기를 함으로써 사실은 국민들의 분노를 더 불러일으켰고. 그게 더 절망적인 것은 앞으로도 달라질 게 별로 없어 보인다. 나아질 게 없어 보인다라고 하는. 이런 게 사실은 정말 절망을 주게 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쨌든 지금 여러 가지 의료 개혁과 관련된 제도가 있지만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이 상황을 정상화시키는 거 이거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대통령께서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그리고 관련 책임자 문책하는 조치를 좀 해서 그걸로 지금 파업을 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좀 달래서 그러니까 이제 진료에 들어오고 전에 의료진들을 달래서 복귀를 시키기 위한 설득 작업을 하는 게 일단 1차적으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지금 이 의료대란 사태를 국민의 생명을 구해야 될 것 아닙니까?

◇ 신율 : 그러니까 지금 말씀을 요약해보자면 일단 의사들이 요구하고 있는 관련자의 경질 최소한도 보건복지부 장차관 정도 되겠죠. 그다음에 대통령의 대국민 하여간 사과든 뭐든 입장을 진솔하게 표명을 하고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해야

◆ 천준호 : 그러면서 협조를 구해야죠.

◇ 신율 : 요게 필요하다. 오케이 알겠습니다. 근데 그 비서관들 이렇게 1급 비서관을 이렇게 응급실에 보낸다고 그러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 천준호 : 정말 그것도 정말 웃기는 얘기이고요. 누가 과연 대통령한테 그런 잘못된 계획 그리고 현실성 없는 조언을 하고 있는지 저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문책해야죠. 사실은 주변에서 바른 소리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 주변에. 얼마 전에 군의관들 동원해서 또 의료 응급실에 보내겠다고 했는데 아니 그러면 군인들은 어떻게 합니까? 우리 장병들 군에서 복무하고 있는데 아프면 어떻게 하라는 얘기입니까? 그리고 그 사람들이 실제로 응급실에 가도 일을 할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는 일도 발생하고 이렇게 된 거 아닙니다.

◇ 신율 : 그렇죠. 그런 경우 많죠. 그러니까 책임질 일을 또 안 하려고 그런다는 그런 측면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 의료대란 그 문제도 있고 참 그리고 저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 마을인가요? 거기 제가 평산 신씨인데 원래 평산은 황해도 평산이에요. 근데 여기도 평산이더라고요. 그래서 거기 가신다며요? 이번 주 8일인가요?

◆ 천준호 : 일요일날 지도부가 방문할 예정입니다.

◇ 신율 : 그렇죠. 거기 가서 예를 들면 어떤 얘기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수사에 관해서 얘기가 나오겠죠?

◆ 천준호 : 원래 이번에 새롭게 전당대회를 통해서 지도부가 구성된 다음에 방문하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지도부 구성 후에 바로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그때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 확진이 되면서 그 일정을 순연했고 그 순연된 일정이 이번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뵙고 여러 가지 안부도 서로 전하고 또 덕담도 듣고 의견도 나누고 이런 기회가 있게 되겠죠.

◇ 신율 : 근데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의 그거에 대해서 민주당 내부에서 상당히 반발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천준호 : 그렇습니다. 지금 정권이 교체된 지가 벌써 2년이 넘었고 사실은 갑작스럽게 지금 압수수색이라고 하는 자극적인 방식으로 이 문제를 다시 이제 터뜨린 건데요. 통상적으로 이 정부가 정권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거나 폭락을 하게 되면 검찰권을 동원해서 압수수색 기소 소환 이런 방식으로 국면 전환 시도를 많이 해왔습니다. 이번에도 전형적인 그런 모습이고 그 뒤에 피의 사실을 언론에 흘리는 방식으로 사실은 망신주기 지금 계속 하고 있거든요.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 논두렁 시계와 같은 그런 이야기들을 지금 하고 있는 형편인데 너무나 이제 사실은 이 검찰권을 동원해서 마구잡이로 사실은 이런 정치 탄압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총력 대응을 하려고 당도 대책위도 만들고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 신율 : 제가 그런데 좀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은 게 그 초일회인가 뭐 있잖아요. 비명들의 모임이다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이렇게 되면 이게 친문들이 오히려 더 단결이 될까요? 친문 친명들의 구분이 없어질까요? 어떻게 보세요?

◆ 천준호 : 저는 아마도 검찰이나 정권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것을 했다면 그런 의도 중에 하나는 당 내를 이렇게 균열을 만들려고 하는 의도도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이 들었는데요.

◇ 신율 : 친문과 친명을 좀 구분을 한다는 거죠?

◆ 천준호 : 그런데 전혀 그런 의도가 저는 먹히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검찰권을 이용해서 예를 들면 전 정부에 대한 정치 탄압 그리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 탄압 이것이 사실은 같은 맥락으로 이제 이어졌다고 다 인식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당이 더 결속되는 계기가 되면 됐지 이런 일로 해서 내부에 균열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전 정권에 대한 정치 탄압에 대한 대책기구를 저희가 어제 출범을 시켰는데 그 대책기구의 위원장도 김영진 3선 의원이 맡게 되었습니다.

◇ 신율 : 그분이 이제 친문 뭐 이런 소리를 들으시는 분이죠?

◆ 천준호 : 그분은 이제 이재명 대표와 오랫동안 가까웠던 본인으로 평가받는 이런 분이신데

◇ 신율 : 맞아요.

◆ 천준호 : 예전에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후보 당시에 사무총장도 하셨고 그래서 전면에서 그분이 최선도에서 싸워나가겠다라는 취지로 대책기구의 장도 맡으셨습니다.

◇ 신율 : 오늘 그 말씀하시니까 김혜경 여사도 저기 간 것 같더라고요. 검찰에

◆ 천준호 : 네 그렇습니다. 이게 참 이게 추석 때 되면 또 검찰이 뭐 하나씩 터뜨리거든요.
추석 밥상에 이제 뭘 얼리려고. 사실은 이제 선거법 그리고 위반으로 이미 재판을 붙여가지고 김혜경 여사도 이제 재판을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또 다른 이 건으로 이제 소환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추석 때도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당시에 이제 구속영장 청구를 이렇게 했었죠. 그게 이제

◇ 신율 : 작년 추석

◆ 천준호 : 네 추석을 앞두고 아마 추석 밥상에 이제 이재명 대표 구속 소식을 올리기 위해서 영장 청구를 하고 이렇게 했었는데 당시에 법원에 가서 그것이 기각됐습니다. 그 전년도 추석을 앞두고는 성남FC 사건을 사실은 다 무혐의 됐던 사건들을 다시 재수사하는 과정들이 시작이 되면서 또 이제 언론에 보도가 되고 막 이렇게 시끄러웠거든요. 이런 식으로 추석을 앞두고 이런 정치적인 어떤 이슈를 만들기 차원으로 이런 사건들을 계속 만들어내는 게 너무 사실은 검찰의 행태가 너무 치졸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 말씀하시니까 그 10월 말 11월 초에 이재명 대표 1심 판결 나온다고 했는데 어떻게 민주당에서

◆ 천준호 : 민주당 내에서는 사실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대통령 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이야기했던 거 가지고 기소된 첫 번째 사례입니다. 이런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선거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인터뷰 한 번이 영향을 미쳤을 것도 없고

◇ 신율 : 그게 모른다. 돌아가신 분 모른다 그렇죠?

◆ 천준호 : 이런 사례 자체가 사실 최초의 일이고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봐도 어떤 사실에 대한 거짓된 사실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인식에 대한 이야기를 한 거거든요. 이런 사건으로 기소가 되는 경우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은 자체가 성립이 안 되기 때문에 크게 이 사건으로 어떤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이제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최종적인 것은 이제 저희가 봐야 되겠지만 어쨌든 저희가 보기에는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생각을 들고 이것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만들어서 기소한 검찰의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위증교사는요?

◆ 천준호 : 위증교사 문제도 아직 언제 판결이 나올 구체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역시 큰 문제는 안 될 거라고 내부에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 신율 : 그러니까 내부에서는 지금 크게 판결이 나왔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어떤 정치적 변동에 대해서 별다른 대비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시겠네요.

◆ 천준호 : 물론 이제 재판 과정은 성실하게 임하고 최선을 다해서 소명도 하고 이 절차는 당연히 하는 것인데요. 이 사안의 성격이나 내용 자체가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저희는 보고 있지 않고 그럴 사안도 아닌데 검찰이 일단 검찰의 기소 행위 자체가 사실은 일종의 징벌적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서는 대표가 된 이후에 검찰에서 모두 7번의 소환장을 발부했습니다. 그중에서 6번을 기소를 했거든요. 그런데 소환장을 발부한 것도 야당 대표로서는 최초의 일이고 기소를 한 것도 최초의 일인데 그걸 6번이나 한 거고. 또 그 6번의 기소를 통해서 다섯번의 기소를 했군요. 다섯 번의 기소를 이번까지 하면 6번이 될 겁니다. 이제 기소를 통해서 모두 4개의 재판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런데 이번 건 갖고 또 이제 아마 기소를 하게 된다면 주 5일 재판이 이제 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꿈에도 그리던 주 5일 재판을 검찰이 만들어내게 되는 것이죠. 그 자체가 저는 야당에 대한 탄압이고 형벌이고 그 나중에 뭐랄까요? 무죄가 나오더라도 그게 최소한 2년, 3년 이상 시간이 걸립니다. 그 과정에서 충분히 징벌적 효과 또 활동에 대한 제약적 효과 그리고 그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고 잘못된 사람이라고 하는 악마화 효과들을 같이 거두게 됩니다. 계속 부정적인 기사로 언론에 보도가 되고 오늘도 사실은 그런 선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물어보시게 되고 그 언급되는 것 자체가 부정적 이미지를 쌓아가는 과정이 되거든요. 아마 저는 검찰이 그런 걸 노리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끝으로 한 가지만 더. 양당 대표회담 또 열릴까요? 어떻게 보세요?

◆ 천준호 : 그때 아마 헤어지면서 다시 또 만날 수 있다. 필요하면 언제든지 다시 보자 이렇게 하신 것 같습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시죠? 천준호 의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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