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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부산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와 수소산업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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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 공개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가 개막한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적용한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4.9.4 sbkang@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후 벡스코에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대표단을 만나 수소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비엘코폴스카주 주총리, 지역이사회 이사, 폴란드 의회 의원, 기업 임직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을 관람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면담하고자 지난 2일 부산을 찾았다.

부산시와 대표단은 이날 수소산업 협력회의를 열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수소동맹 회원사 중 파나시아, 한국유수압, 한라IMS, 피에스지, 부산도시가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와 신현석 부산연구원장(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분과위원장)도 참석한다.

대표단은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부산수소동맹관 등을 방문해 지역 수소기업 기술과 제품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신 원장은 "공항·항만·철도의 뛰어난 물류 기반 시설을 갖춘 부산은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수소 선박·항만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마레크 보지니아크 비엘코폴스카주 주총리는 "비엘코폴스카주는 탈석탄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시와 수소정책을 공유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해 두 도시의 수소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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