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지난 25일부터 계속되는 몬순(우기) 폭우로 3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29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주내 여러 지역에서 이날까지 이어진 폭우로 누적 사망자 수가 이같이 늘어났다면서 이날 오전에는 라지코트 국제공항 활주로 부근 벽이 붕괴하기도 했다고 말했는데요.
또 폭우 피해지역 주민 1만8천명가량이 대피하고 아직 피해를 보지 않은 지역 주민 4만여명도 안전지대로 이동했습니다.
바도다라시(市)는 비가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시내를 관통하는 비슈와미트리 강이 범람해 주택과 도로, 자동차 등이 물에 잠겼는데요.
특히 비슈와미트리 강에 서식하는 악어들이 주택가를 침범, 주민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문창희
영상: 로이터·AFP·X 인도 공군·@ourvadodara·@gopimaniar·@IndianTechGuide·@ShaikUrhan·@s_r_khandelwal·X @aajtak·사이트 인디언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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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지난 25일부터 계속되는 몬순(우기) 폭우로 3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29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주내 여러 지역에서 이날까지 이어진 폭우로 누적 사망자 수가 이같이 늘어났다면서 이날 오전에는 라지코트 국제공항 활주로 부근 벽이 붕괴하기도 했다고 말했는데요.
또 폭우 피해지역 주민 1만8천명가량이 대피하고 아직 피해를 보지 않은 지역 주민 4만여명도 안전지대로 이동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