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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뒷마당 고양이 보여줘"…스마트 홈 카메라 '와이즈', AI 검색 기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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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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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 홈 카메라 제조사 와이즈(Wyze)가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을 테스트한다고 29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 기능은 캠 무제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녹화된 모든 상황을 스크롤하지 않고 키워드를 사용해 영상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가령, '트럭', '배달원' 등 카메라에 포착된 사물을 검색하거나 '뒷마당에 있는 고양이 보여줘', '우산 아래 여자'와 같이 더 구체적인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다만 와이즈는 해당 기능이 아직 완벽하지는 않으며 간혹 불안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되감거나 카메라가 포착한 모든 활동을 검색하는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기능이라는 면에서 의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웨이즈 AI 검색은 캠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에게만 제공되며, 월 10달러(약 1만33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와이어즈 웹사이트에서 이 기능에 대한 액세스를 요청할 수 있지만, 와이어즈는 과거에 심각한 보안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사용자의 재량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한편 이와 관련해 구글은 이달 초 네스트 카메라를 통해 사건을 검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Gemini)를 홈 앱에 도입한다고 발표했으며, 도어벨 카메라 업체 링(Ring) 역시 비슷한 기능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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