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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이천역’ 9월 10일 1순위 청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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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이천역세권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이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통해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P, 총 18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조선비즈

'힐스테이트 이천역'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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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0㎡ 29가구 ▲60㎡S 34가구 ▲74㎡ 91가구 ▲84㎡ 76가구 ▲84㎡S 76가구 ▲126㎡P 3가구 ▲127㎡P 1가구 ▲136㎡P 4가구 다. 전세대가 중·소형과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용 60㎡와 74㎡, 84㎡ 등 수요자들의 선호 타입을 반영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이 들어서는 증일동 일원은 이천역세권 개발사업과 중리택지지구 형성으로 향후 신흥주거지역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이천역 인근은 이천역세권 2345가구, 중리택지지구 4468가구 등 총 6813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 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실제로 이천시는 ▲환승 및 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편익시설 및 문화·복지시설 등 도입을 통한 지역중심지로의 기능 활성화 ▲복합역사 조성과 보행자 도로 설치를 통한 안전한 보행로 확보로 단절된 지역 연계를 목표로 하는 2030도시기본계획에 근거해 이천역과 신둔도예촌역, 부발역 등 3개 역에 대해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천역은 ‘상업’을 주요 테마로 하여 중리택지지구 및 역세권 등 시가지 수요를 고려한 상권 조성을 추진 방향으로 잡고 있다. 환승센터 및 역전광장 조성을 통해 시청에서 중리택지지구, 이천역세권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여기에 북쪽에 인접한 중리택지지구 개발이 맞물리면서 향후 이천역을 꼭짓점으로 하는 신흥 주거 벨트와 최신 주거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의 최대 특장점은 경강선 이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갖춘 점이다. 경강선은 분당·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의 핵심 노선이다. 이천역에서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또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예정돼 있어 경강선·중부내륙선과 함께 고속철도와 광역철도망을 갖춘 핵심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도로교통망도 좋다. 경충대로, 중부대로가 가까워 시내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하면 판교신도시와 서울 강남 등 타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이밖에도 ‘성남~장호원 간 전용도로 개통’ 등 교통호재도 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교육, 편의,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우선,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북측에 있는 중리택지지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이천중, 설봉중, 이천양정여중, 증포중, 이천양정여고, 이천제일고, 이천고, 이현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있다.

또 롯데마트, 이마트, 이천아트홀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고, 이천시청, 이천세무서, 경기이천경찰서, 농업기술센터 등 관공서도 인접한다.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의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우수한 상품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약 20% 수준의 건폐율로 넓은 동간 간격을 확보해 개방감이 높고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며, 다양한 특화 조경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세대 4베이(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마감 및 평면 옵션 제공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 60㎡타입, 60㎡S타입, 74㎡타입에는 건식 세면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74㎡타입에는 거실 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구성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대형 실내체육관, 스포츠 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그룹운동(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힐스 라운지, H아이숲,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의 청약 일정은 오는 9월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24일, 2단지 25일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만 19세 이상 이천시 또는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거주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이후 전매가 가능하며, 전용면적 85㎡이하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고 전용면적 85㎡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로 선정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goodn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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