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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복사한 신분증으로도 통과…허술한 액상 전자담배 성인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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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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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전자담배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자담배 무인매장 등의 성인인증 절차가 매우 허술해 청소년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진이 방문한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에는 자동판매기가 있었는데 유일한 성인 인증 절차는 신분증을 스캔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취재진이 신분증을 인쇄한 종이를 가져다 대도 성인 인증에 성공했습니다.

온라인 사이트에선 성인 아이디로 로그인만 돼 있으면 액상형 전자담배의 주문 배송이 가능했습니다.

시중엔 고농도 니코틴 제품뿐 아니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 니코틴 성분이 들어 있는 '무니코틴 전자담배'도 팔리고 있습니다.

질병청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남학생 기준 2020년 2.7%에서 지난해 4.5%로 1.7배 올랐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잠시 후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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