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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GS칼텍스배 프로기전] 1위와 2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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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세계 대회만 본다. 2020년까지 중국 1위 커제는 8번 우승했다. 한국 2위로 내려간 박정환은 4번 우승했다. 이때까지는 세계 2강으로 꼽혔다. 숫자에서 드러나듯 박정환이 커제를 쫓아가는 형세였다. 2024년 오늘날 커제는 8번에서 멈추었다. 박정환은 2021년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해 5회로 늘렸다. 두 사람 사이에 새 얼굴이 끼어들었다. 신진서는 한국 1위를 5년 동안 지키는 것은 시간문제로 두며 세계 대회 7번 우승을 이뤘다. 신진서 세계 1강 시대다.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다섯 번째 대회가 그 끝을 앞두고 있다. 우승을 가리는 5번기에서 신진서가 먼저 2승을 따냈다. 신진서가 박정환에게 13연승째를 올렸다. 연승이 멈춰도 1승을 더한다면 1회부터 5연속 우승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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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튀는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래쪽 흑집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 박정환은 왼쪽에서도 집 늘리기에 무게를 뒀다. 자기 돌을 아끼는 싸움꾼이라면 <참고 1도> 흑1쯤으로 움직여 둘 것이다. 흑39로 한번 젖히는 것은 옳다. <참고 2도> 흑1로 굽히면 백2로 막아 가운데가 더 넓어진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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