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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중국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감, 중·유럽 간 대립 격화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68 포인트, 0.14% 밀린 1만7847.99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6.27 포인트, 0.26% 떨어진 6290.09로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전날 뉴욕 증시 강세로 인해 추가 하락은 다소 제한을 받고 있다.
생수주 눙푸 산취안이 10% 이상 곤두박질 치고 있으며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와 전기차주 리샹, 훠궈주 하이디라오, 화룬맥주,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검색주 바이두,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화룬전력도 급락하고 있다.
게임주 왕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컴퓨터주 롄샹집단,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리닷컴, 세컨더리 상장에서 프라이머리 상장으로 격상한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반도체주 중신국제,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징둥건강, 스야오 집단, 전기차주 비야디가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 화룬치지, 중국해외발전, 유제품주 멍뉴유업, 스포츠 용품주 리닝, 맥주주 바이웨이,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금광주 쯔진광업,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한썬쩨약,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부동산주 화룬완샹은 급등하고 있다.
식품주 캉스푸, 의류주 선저우 국제,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전력주 뎬넝실업, 영국 대형은행주 HSBC,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유방보험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0분(한국시간 11시50분) 시점에는 151.67 포인트, 0.85% 내려간 1만7723.00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1분 시점에 75.79 포인트, 1.20% 하락한 6230.5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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