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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오늘날씨] 낮 최고 33도 무더위 지속…열대야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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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9~25도, 낮 최고 29~33도

세계일보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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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4도가량 떨어졌으나 낮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강수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특히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북부를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로 전날보다 2~4도가량 낮아 열대야 기세가 꺾인 모습이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새벽부터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전북남부와 전남권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남부 5~40㎜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20~80㎜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 5~60㎜ ▲제주도 5~60㎜(많은 곳 동부, 중산간, 산지 80㎜ 이상) 등이다.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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