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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중앙대 CAU융합형인재, 면접 폐지…서류 100%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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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전형 서울 모집단위 수능최저 적용

CAU탐구형인재 서류 100%→ 2단계 면접

CAU어울림·기회균형전형 서류 100% 반영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제도 전면 개편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는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4868명 중 2793명(57%)을 이번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수시모집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500명(18%) △학생부종합전형 1413명(51%) △논술전형 478명(17%) △실기전형 402명(14%) 등이다. 2025학년도 중앙대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0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이다.

이데일리

사진=중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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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종합 CAU융합형인재전형에서 전년도까지 실시했던 2단계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 전형으로 변경했다는 점이다. 반면 서류 100%로 평가했던 CAU탐구형인재는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앙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1913명)에서 68%의 인원을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20명까지 추천 가능하며, 서울캠퍼스 모집단위는 계열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종합 CAU융합형인재·CAU어울림·기회균형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한다. CAU탐구형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 서류 70%, 면접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진로역량·공동체역량 등 3개 요소를 평가한다.

CAU융합형인재·CAU어울림·기회균형 전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를 반영한다. 중앙대는 “학교생활에서 학업과 교내 활동을 통해 균형적으로 성장한 학생에게 적합한 전형”이라고 설명했다.

CAU탐구형인재는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10%를 반영한다. 고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전공 분야에서 역량을 보인 학생들에게 적합한 전형이다.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전형에선 논술고사 70%와 학생부 30%를 적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 20%,와 비교과(출결) 10%를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언어논술 3문항이,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이,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이 출제된다. 중앙대는 “수험생이 고교교육과 자기주도학습만으로 논술 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논술 모든 지문을 교과서를 활용해 출제하고 있으며 출제 과정에 현직 고교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실기전형에서는 실기형으로 358명, 특기형으로 44명을 모집한다. 실기형에선 학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하며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이 다르기에 모집요강 확인이 필요하다. 공연영상창작학부(문예창작, 사진)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그 외의 모집단위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기형에선 학생부, 수상실적 및 적성실기고사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내 학교폭력조치사항에 감점을 부여하는 것도 이번 수시모집의 특징이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1~3호 0.5점 △4~5호는 5점 △6~7호 7.5점 △8호 10점 △9호 20점을 감점한다. 학폭 가해로 받게 된 징계 중 4호(출석정지) 처분부터 감점 폭이 커진다.

중앙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자연계열(의·약학부 제외)에 합격한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과 대학원 석박사 등록금 및 연구비를 지급하는 ‘과학인재 장학’부터, 자연계열에 합격한 학생부종합(CAU탐구형인재)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탐구인재 장학’, 4년 등록금 반액을 지급하는 ‘미래인재 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새롭게 준비했다.

이상명 중앙대 입학처장은 “중앙대는 수험생의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해 매년 학생부가이드북, 논술가이드북을 발행하고 있다”며 “유튜브 중앙대 입학처 채널을 통해 다양한 입학 안내 영상을 공개해 최대한 많은 수험생에게 유익한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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