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중진도 증원 찬성…혼란 부채질하고 있다"
안철수 "의료 붕괴 막을 수 없다…증원 유예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
12일 홍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밝히며 “국민 70%와 일부 여당 중진도 의대 증원에 찬성한다. 지금 와서 유예하자는 게 말이 되냐”며 “의료대란 초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를 중재해 주길 기대했는데 뒤늦게 나서서 오히려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날 안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국정 최고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님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2025년도 의대 증원을 그대로 두면 의료 붕괴를 막을 수 없고,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면 수험생의 피해가 막대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4일 국민의힘에 의료대책 TF 구성을 제안하며 안 의원을 팀장으로 추천했다. 당시 홍 시장은 “(한동훈) 대표는 의료계를 잘 모르니 안철수 의원이 적격”이라며 “의료계와 정부의 대립을 조정, 중재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