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오픈AI와 다른 행보…'AI 규제 법안' 지지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캘리포니아주의 AI 규제 법안 'SB1047'을 지지했다고 2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머스크는 일부의 반발을 우려하면도 자신의 엑스(트위터)를 통해 "이 결정은 어렵긴 하지만, 모든 것을 고려하면 이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머스크는 자신이 운영하는 대형 AI 모델 회사인 xAI가 SB1047의 요건을 적용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에도 이 법안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그는 과거 AI의 폭주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앞서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서한을 통해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주가 AI 혁신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고 있는 현재 상황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혁신의 속도를 늦추고,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와 기업가들이 지역을 떠나 다른 곳에서 기회를 찾도록 만들 것이다"라며 머스크와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특히 오픈AI는 캘리포니아주가 AI 혁신의 중심지로서 그동안 누려온 경제적 역동성을 이 법안이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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