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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이혜리→박세완, '밀레니엄 걸즈' 응원이 가슴 벅찬 이유(빅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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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올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응원의 에너지를 전하며 호평을 자아내고 있는 영화 '빅토리'가 응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밀레니엄 걸즈의 응원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빅토리'가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로 올여름 극장가를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밀레니엄 걸즈의 응원 현장 스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은 바닷가, 병원, 시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서든 응원을 전하는 밀레니엄 걸즈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바닷가에서 활짝 웃으며 치어리딩 안무를 연습하고 있는 밀레니엄 걸즈 멤버들과 이들을 캠코더에 담고 있는 필선의 모습은 반짝이는 청춘 그 자체를 보여주며, 보는 사람 또한 함께 미소 짓게 만든다.

이어 특수 제작한 의상을 입고 병원의 환자들을 향해 응원을 펼치는 밀레니엄 걸즈의 모습은 가슴 따뜻해지는 훈훈함을 전한다. 또한, 일에 지친 시장 상인들을 ‘치얼업’하기 위해 진심을 담아 응원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고운 한복을 맞춰 입고 전통춤을 선보이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등 상황에 딱 맞게 응원하는 밀레니엄 걸즈의 모습은 다채로운 재미를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파업이 진행되는 거제의 조선소에서 노동자들과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진심을 담은 응원을 펼치는 필선과 소희(최지수), 순정(백하이)을 비롯한 밀레니엄 걸즈의 모습은 가슴 찡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응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밀레니엄 걸즈의 뜨거운 열정은 극장가에도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다른 누군가를 응원하면서 자신 또한 응원을 얻게 된다는 밀레니엄 걸즈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에 진정한 ‘응원’의 의미를 되새기며 개봉 3주 차에도 꾸준한 '빅토리'의 입소문 흥행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주)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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